1. 글을 시작하면서
- 신경과학 분야의 학술지 〈뉴런(Neuron)〉에 '파킨슨병이 장에서부터 발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습니다.

- 파킨슨 병의 첫 신경학적인 징후가 나타나기 몇 년 전 장에서 문제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추가 증거로, 최근 뉴욕 컬럼비아 대학 어빙 의료센터(Columbia University Irving Medical Center in New York City)의 연구팀은
- 파킨슨병에서 초기 위장 변화를 유발하는 것이 잘못된 면역 공격일 수 있다고 밝히면서,
- 이것이 파킨슨병의 시작이라면,
- 파킨슨병이 뇌에 도달하기 전에 식별해 이 병을 멈출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과 함께
- 파킨슨병이 장에서 나타나는 변화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2.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

- 퇴행성 뇌 질환으로 치매 다음으로 흔한 질환인 파킨슨병은 뇌 속의 여러 가지 신경 전달 물질 중에서,
- 운동에 꼭 필요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 모르게 서서히
- 소실되어 가는 질환으로, 파킨슨 환자들에게서는 서동증(운동 느림),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 자세 불안정
-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하는 질환으로 뇌 영역의 뉴런이 상실된 데서 비롯되지만
- 많은 연구자들이 이 신경변성 장애가 뇌와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장에서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3. 뉴욕 컬럼비아 대학의료센터 연구팀

- < Interaction of an α-synuclein epitope with HLA-DRB1∗15:01 triggers enteric features in mice reminiscent of prodromal Parkinson’s disease>
(α-시누클레인 에피토프와 HLA-DRB1*15:01의 상호작용은 전구성 파킨슨병을 연상시키는 쥐의 장 특징을 유발한다)
- 라는 논문명으로 '파킨슨병의 첫 신경학적인 징후가 나타나기 몇 년 전 장에서 문제가 시작될 수 있다'는
- 가설을 뒷받침하는 논문이 게재되었습니다.
- 뉴욕 컬럼비아 대학 어빙 의료센터(Columbia University Irving Medical Center in New York City)의 연구팀은
- '면역체계가 신체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현상인 자가면역이 신경퇴행성 운동 장애인 파킨슨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발견(2017년)한 바 있습니다.
4. 파킨슨병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과 장
혼합형 치매를 진단하는 기법, 국내 의료진 개발!!
1. 글을 시작하면서 - 혼합형 치매란 두 가지 이상의 원인 질환이 같이 발생하는 치매로, - 한 가지 원인 질환으로만 치매를 앓는 단독형 치매보다 - 혼합형 치매가 인지기능과 신체 기능의 저하
nicebnb1.niceinfor.co.kr
- 지난번 필자의 '혼합형 치매를 진단하는 기법, 국내 의료진 개발!!' 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에도 언급되었던
- 알파 시누클레인(α-Synuclein) 단백질은 체내에서 발견되는 정상 단백질이지만
- 파킨슨병에서는 이 단백질이 잘못 접혀서
- 뉴런 내부에 축적되어 천천히 세포를 중독시키는일을 합니다.
- 연구원들은 이 잘못 접힌 알파-시누클레인의 작은 부분이 뉴런 외부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 이로 인해 뉴런이 면역 체계의 공격에 취약해진다는 사실을 보여주었고,

- 면역 공격은 알파 시누클레인의 내부 침전물보다 뉴런에 더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파킨슨병 환자의 혈액에는 뉴런을 공격하도록 준비된 면역 세포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언제 어디서 활성화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 변비는 파킨슨병 환자의 약 70%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으로, 동일한 뉴런을 포함하고 있는 장에서는
- 파킨슨병 환자가 뇌 증상이 나타나고 질병이 진단되기 최대 20년 이전부터 변비를 포함한
- 기타 위장관 증상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은
- 파킨슨병과 장이 관련되어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였습니다.
5. 가설을 증명하기 위한 실험

- 연구팀은 건강한 생쥐 그룹과 인간의 파킨슨병과 유사한 유전자를 갖도록 조작한 생쥐 그룹
- 즉, 단백질 접힘에 이상이 있는 알파 시누클레인 단백질을 갖도록 조작된 생쥐 그룹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 이 두 그룹에 연구팀은 알파 시누클레인 주사를 놓은 후 6주 뒤 각 그룹의 생쥐에서 위장관 증상이
-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체중을 측정하면서 생쥐의 장 내 신경세포에 손상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평가하였습니다.
6. 실험의 결과

- 6주간의 경과 관찰 결과, 공통적으로 양쪽 그룹의 생쥐가 주사를 맞은 뒤 모두 짧은 기간 몸 상태가 안 좋아졌으나, 건강한 생쥐 그룹은 이내 회복된 한편 유전자 조작 생쥐의 25%는 낫지 않고 계속 아팠다고 전하였습니다.
- 유전자 조작 생쥐 중에서 아픈 상태가 계속 이어진 생쥐들은 주사를 맞은 뒤 22~24일에 체중이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29일 차에 체중은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심한 변비를 겪었다고 연구원들은 설명했습니다.
- 또한 체중이 감소하지 않은 건강한 생쥐와 유전자 조작 생쥐는 변비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체중이 감소한 유전자 조작 생쥐들에게만 변비 증상이 나타났다고 전하였습니다.
7. 파킨슨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가능성!!

- 실험을 통해 파킨슨병과 유사한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 장내 뉴런에 대한 면역 공격으로 인해 변비가 발생하고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가
- 이 질병으로 진단되기 몇 년 전에 나타나는 것과 유사한 기타 위장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자가 면역 반응이 파킨슨병의 초기 단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파킨슨병이 부분적으로 자가 면역 질환이라는 강력한 뒷받침이 된다."
- 장내 면역 반응을 조기에 감지한 후 중단하면 나중에 뇌 뉴런에 대한 공격을 예방하고 파킨슨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 연구 결과가 제시하고 있습니다.
- 다만 현재로서는 파킨슨병의 뇌에서 면역체계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연구자들이 쥐의 뇌에 파킨슨병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를 알아낸다면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더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 이에 대하여 연구진들은 현존하지 않는 인간의 질병 과정을 재현하는 쥐의 파킨슨병 모델을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두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8. 글을 정리하면서
- 치매와 함께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알려진 파킨슨병이 뇌보다 먼저 장에서 그 증상을 예측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되었습니다.
- 파킨슨병의 신경학적인 징후가 나타나기 몇 년 전부터 장에서 변비와 같은 증상이 유발되며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상 생쥐와 인간의 파킨슨병과 유사하도록 하기위하여 조작된 생쥐 그룹으로 실험을 하였는데요,
- 체내에서는 정상적인 단백질이지만 파킨슨병에서는 잘못 접혀서 뉴런 내부에 축적되어 천천히 세포를 중독시키는일을 하는 알파 시누클레인 단백질을 지닌 조작된 생쥐그룹과 정상 생쥐 그룹을 실험하여

- 건강한 생쥐와 유전자 조작 생쥐에게 알파시누클레인 주사를 투여하여도 건강을 회복하였으나
유전자가 조작된 생쥐의 25%는 체중감소와 변비 증상을 보이게 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이는 파킨슨병 환자의 약 70%가 뇌 증상이 나타나고 질병이 진단되기 최대 20년 이전부터 변비를 포함한 기타 위장관 증상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파킨슨병과 장이 관련되어 있다는 가능성과 더불어
- 자가 면역 반응이 파킨슨병의 초기 단계로 이어질 수 있으며, 부분적으로 이 질환이 자가 면역 질환이라는 뒷받침이 되면서 파킨슨 병의 첫 신경학적인 징후가 나타나기 몇 년 전부터 장에서의 문제를 식별해낼 수 있다면 파킨슨 병을 멈출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 아직 더 많은 연구와 검증, 그리고 보완이 필요하지만 초기에 징후를 통하여 파킨슨병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사실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저와 여러분도 지금 살필 수 있는 우리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보시기를 권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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