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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Life

< 폐경 이전 자궁절제술, 뇌졸중 발생 위험 상승 >

by veroma1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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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경 이전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의 경우, 조기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

와 함께  특히 뇌졸중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 폐경 이후 여성 심혈관질환 증가

 

- 전세계 여성의 최대 36%가  여성 사망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심뇌혈관 질환을  경험합니다.

 

폐경이 되면서 헤마토크리트 수치(적혈구의 용적률)와 저장 철분 수치가 증가하여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끈끈해지며

 

- 이는 적혈구 응집에 의한 혈전을 형성하게 되어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어서


- 특히 폐경 이후의 여성은 심혈관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 자궁절제술 그룹과 자궁비절제술 그룹을 각각 평가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병권 교수·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내과 김병규 교수·산부인과 육진성 교수팀은 최근 「한국 여성의 조기 자궁절제술과 심뇌혈관질환 위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요,

(이 연구 논문은 미국의학협회저널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습니다.)

 

-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자료은행에서 자료를 제공 받아 이를 바탕으로

 

- 40~49세 여성 중 13만 5575명을 대상으로 2011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평가하여

 

- 자궁절제술 그룹과 자궁비절제술 그룹 5만 5539쌍을 2020년 12월 31일까지 추적관찰하였습니다.

 

 

3. 조기 자궁절제술과 심뇌혈관질환 위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

 

- 약 8년간 총 5만 5539쌍을 추적 관찰한 결과

 

- 평균 연령 45세였으며,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

 

- 인구 10만명 당 1년에 자궁절제술 그룹에서 115건, 자궁비절제술 그룹에서 96건으로

 

- 자궁절제술 그룹의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약 25% 가량 더 높았으며

 

- 심근경색 및 관상동맥 재관류술의 발생률은 그룹 간에 비슷했으나,

 

- 뇌졸중 위험자궁절제술 그룹에서 약 30%가량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4. 월경의 지속성, 여성의 심뇌혈관 질환의 보호 효과

 

- 이병권 교수는 “이 연구는 월경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여성의 심뇌혈관 질환의 보호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월경이 멈추면서 혈액 흐름의 특성, 즉 혈유변학적 변화가 일어나게 돼 심혈관질환의 발생이 높아지는 것이라 볼 수 있으며 

 

- 이는 여성뿐 아니라 정기적 헌혈을 유지하고 있는 성인들심뇌혈관 질환의 발생률이 훨씬 적다는 이전의 연구와도 궤를 같이 한다”고 말했습니다.

 

5. 정기적 헌혈,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률을 줄일 가능성

 

- 이어 “정기적 헌혈이 혈유변학적 인자의 위험성을 낮춘다는 대규모 추가 연구가 뒷받침된다면, 헌혈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전세계적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 뇌졸중, 심뇌혈관 질환

 

1) 뇌졸중은

 

- 뇌의 혈관이 차단되거나 파열되어 출혈이 날 때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뇌 문제로, 

- 뇌의 일부에 혈류가 차단됩니다. 혈액을 받지 못하는 뇌 조직은 기능을 멈추고 괴사되며

- 많은 뇌 조직이 영향을 받을 경우, 증상이 더 심각해지며

 

2) 심뇌혈관 질환은

 

-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신부전증 등을 비롯하여

 

- 뇌출혈, 뇌경색 등의 뇌혈관 질환과 

 

-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증 등의 선행질환총칭하는 말입니다.

7. 정리

 

- 폐경은 여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겪는 변화 중의 하나이지만 현대인의 식습관과 환경적인 변화 등, 여러 이유로 인하여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 폐경이 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끈끈해지면서  적혈구 응집에 의한 혈전 형성으로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 전세계 여성의 최대 36%가  여성 사망률의 주요 원인인 심혈관질환이 폐경이후 여성에게서 급격히 증가합니다.

 

- '한국 여성의 조기 자궁절제술과 심뇌혈관질환 위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통해

 

- 자궁비절제술 그룹에 비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은 자궁절제술 그룹에서 약 25% 가량 더 높게,

 

- 뇌졸중 위험은 자궁절제술 그룹에서 약 30%가량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 이를 통해 월경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여성의 심뇌혈관 질환의 보호 효과가 있으나

 

- 월경이 멈추면서 혈액 흐름의 특성, 즉 혈유변학적 변화가 일어나게 돼 심혈관질환의 발생이 높아질 위험이 있으며

 

- 이는 비단 여성의 여성뿐 아니라 정기적 헌혈을 유지하고 있는 성인들

 

-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률이 훨씬 적다는 이전의 연구와도 궤를 같이 하며

 

- 이와 관련한 대규모 추가 연구가 뒷받침된다면,

 

- 헌혈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 위험을  줄임과 동시에 전세계적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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